서울 성북구 석관1-1구역 [사진=DL건설 제공]
서울 성북구 석관1-1구역 [사진=DL건설 제공]

DL건설이 서울 성북구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철구)는 지난 25일 총회를 열고 DL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곳에는 지하2~지상14층 아파트 4개동 25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DL건설은 석관1-3구역과 석관1-7구역의 시공권도 확보했는데, 이번 석관1-1구역을 포함해 성북구 내 첫 번째 모아타운 조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사업 부지 인근에 다수의 정비사업부지가 위치해 있어 앞으로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택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를 더해 앞으로도 해당 지역에 성공적으로 모아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1·6호선 석계역과 6·7호선 태릉입구역을 통해 손쉽게 환승할 수 있다. 여기에 오는 2027년 개통예정인 GTX-C 노선의 광운대역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석관초, 석관중, 석관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 한국외대, 광운대 등이 가까이 있다. 돌곶이시장, 석관시장, 장위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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