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개요 [포스터=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개요 [포스터=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관내 조합 임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과정을 운영한다.

구는 급변하는 정부 정책과 사업 방식에 대한 조합 임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의 정보 습득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과정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식포럼은 내달부터 10월까지 총 13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조합 임직원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단계별 주요 사항을 강의하는 상반기 과정(8회)과 주민에게 사업방식별 추진 절차 등을 안내하는 하반기 과정(5회)으로 이원화했다. 수강인원은 총 100명 내외로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특히 구는 상반기 과정을 마친 이후 수강생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사비 분쟁이나 신탁·시공자 방식 등 정비사업의 최신 현안을 다루는 특강도 별도 개설할 계획이다.

먼저 상반기 과정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김학주 실장의 도시정비사업의 이해 △법무법인 한별 현인혁 변호사의 조합(추진위) 구성 및 운영 △김학주 실장의 도시정비사업의 원리 및 사업성 △리얼플랜컨설팅 이은숙 대표의 사업시행인가 △제일감정평가법인 박영균 이사의 도시정비사업의 감정평가 △주성시엠시 김범석 대표의 분양신청 및 관리처분계획 △세무법인 청솔 구판서 회계사의 이주·철거 및 준공, 해산 법무법인 한별 △법무법인 피앤케이 김권규 변호사의 도시정비사업 시행과정의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반기 과정은 신통기획(민간재개발). 공공재개발.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도시정비사업의 핵심을 족집게 과외처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이번 포럼은 사업참여자나 관계 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높여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jin@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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