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진우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강원 원주시 진우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강원 원주시 구축 단지들이 곳곳에서 재건축 안전진단을 준비하는 등 사업 초기 단계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24일 단구1차, 2차아파트와 진우아파트가 각각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모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동주·선아아파트 통합 재건축 단지는 현지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먼저 원주시 내에서 최초로 현지조사를 통과한 단지는 진우아파트다. 이곳은 지난 1990년 준공돼 현재 최고 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2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지난 2월 말 현지조사를 통과하면서 현재 정밀안전진단 예치금을 모금 중이다.

강원 원주시 단구주공1차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강원 원주시 단구주공1차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강원 원주시 단구주공2차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강원 원주시 단구주공2차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단구1차, 2차 아파트도 각각 개별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두 단지는 지난달 말 현지조사를 마무리하고 정밀안전진단 모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단구1차는 700가구, 2차는 370가구다.

강원 원주시 동주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강원 원주시 동주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강원 원주시 선아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강원 원주시 선아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동주·선아아파트는 각각 156가구, 110가구로 총 266가구를 통합 재건축한다. 지난 7일부터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에 착수했다. 지난 1980년 준공된 5층 높이 저층 단지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12월 2030 정비기본계획을 고시하는 등 구도심 정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재건축의 경우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건축물 중 필수요건을 만족한 단지에 한정하고 최종 시행 여부는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