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재개발재건축지원단장으로 최정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전문위원(아래 오른쪽)을 임용했다.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재개발재건축지원단장으로 최정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전문위원(아래 오른쪽)을 임용했다.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가 최근 재개발재건축지원단장을 공모로 선발하고 6명으로 구성된 전문조직을 신설했다. 구는 최정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전문위원을 신임단장으로 임용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최 신임단장은 강북구 전체 정비구역 현황을 분석하고 구역별 맞춤형 사업 계획을 세우며 2040도시발전계획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방향을 정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은 신속과 안정을 모토로 한다”며 “대상지별 맞춤형 사업 모델을 제안하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면서도 원주민 보호를 위해 적시에 조합을 해제하는 일에도 힘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에서는 현재 98개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정비사업(21곳)은 재개발 9곳, 재건축 5곳, 재정비촉진 7곳 △소규모정비사업(69곳)은 모아타운 28곳, 가로주택 28곳, 자율주택 9곳, 소규모재건축 3곳, 소규모재개발 1곳 △도심공공주택(5곳)은 저층주거지 4곳, 역세권 1곳 △주택건설(3곳)은 민영주택건설 1곳, 공공임대주택건설 2곳이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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