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도시 정비를 위한 심포지엄 [포스터=성남시 제공]
분당신도시 정비를 위한 심포지엄 [포스터=성남시 제공]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에 발맞춰 경기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정비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총 3개의 발제가 이뤄진다. 먼저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동명기술공단의 백기영 상무가 기본계획에 담을 내용을 설명한다. 이어 정상훈 가천대 교수가 ‘분당신도시 재정비 방향’을, 김기홍 총괄기획가가 ‘분당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이우종 전 청운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패널로는 조우현 성남시의원, 김보석 성남시의원, 장윤배 경기연구원 도시주택연구실장, 김세훈 서울대 교수, 권상균 LH 광역재정비추진단장, 최우식 분당재건축연합회장, 이종석 신도시재건축분당연합회장, 이미량 단독주택분당총연합회 위원이 참석한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국토교통부에 1기 신도시 특별 법안에 관한 의견을 내고 현재 추진 중인 정비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진 기자 jin@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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