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동 473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다시 도전한다.

인천 석남동 473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종하)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일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2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1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 사업장은 서구 석남동 47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318.6㎡이다. 여기에 용적률 248.54% 및 건폐율 36.96%를 적용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19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7호선과 인천2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석남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석남초, 가석초, 천마초, 가좌여중, 가정고 등 학군도 양호하다. 주변에 원적산, 원적산공원, 원적산도시자연공원구역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췄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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