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지역 정비구역에 새로 편입
1,305→1457세대로 153세대 증가
1,305→1457세대로 153세대 증가
![서울 은평구 독바위역세권 [조감도=서울시 제공]](/news/photo/202303/31457_26361_4121.jpg)
서울 은평구 불광동 227-7번지 일대 독바위역세권에 20층 아파트 1,457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1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불광동 227-7번지 일대 독바위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및 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독바위역세권은 지난 2019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다만 사업지 인근 단독 개발이 어려운 구역을 정비구역에 편입해 구역을 정형화하기 위해 변경 절차를 밟게 됐다. 이미 주변에서도 다수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진행중이다.
![서울 은평구 독바위역세권 [위치도=서울시 제공]](/news/photo/202303/31457_26362_4140.jpg)
계획안에 따르면 불광동 227-7번지 일대 면적은 4만7,788㎡다. 당초 4만4,258㎡보다 3,530㎡가 늘었다. 면적이 커지면서 세대수도 1,305세대에서 1,457세대로 증가했다. 앞으로 용적률 340.5% 이하를 적용해 지하4~지상20층 아파트 15개동 1,457세대(공공주택 402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889세대(공공주택 372세대 포함) △60~85㎡ 이하 489세대(공공주택 30세대 포함) △85㎡ 초과 49세대 등이다.
최종 사업계획은 건축위원회 심의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사업시행 예정시기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일로부터 4년 이내다.
시 공공주택과 관계자는 “독바위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 활성화는 물론 주거환경도 개선될 것”이라며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서민주거 안정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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