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신한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남동구 간석신한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남동구 간석신한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기로 정했다. 조만간 극동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오는 5월 중순 경 총회를 개최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선정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간석신한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봉호)은 조만간 극동건설 측에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극동건설은 지난 2월 10일과 20일 열린 1·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 확보에 주력해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남동구 간석동 32-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913㎡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97%을 적용해 지하2~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23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 일대는 인천지하철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또 약산초, 상인천중, 신명여고, 인제고 등도 도보권에 둬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주변에 만월산, 약사공원, 석촌근린공원, 실은재공원, 도롱뇽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게 형성돼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