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일동대영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도전한다.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남춘우)은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21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4월 11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 단지는 부산진구 연지동 17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418㎡이다. 여기에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최고 34층 높이의 아파트 24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연지초, 부산진중, 동평여중, 동평중, 부산진고 등 학군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또 주변에 ‘부산의 센트럴파크’ 부산시민공원을 비롯해 화지근린공원, 화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췄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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