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림현대건설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반림현대건설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남 창원시 중층아파트들도 저층 단지들에 이어 연달아 재건축 안전진단을 신청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반림현대건설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달 2일 반림럭키아파트, 같은 달 6일에는 창원현대아이파크아파트가 각각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반림럭키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반림럭키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각 단지는 1989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들이다. 반림럭키아파트는 최고 15층 15개동 1,620가구, 창원현대아이파크의 경우 최고 15층 13개동 1,200가구, 반림현대건설아파트가 최고 15층 13개동 1,39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총 4,215가구 규모다.

창원현대아이파크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창원현대아이파크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정부는 지난 1월 5일부터 구조안전성 비율을 50%에서 30%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안을 시행했다. 개정안 시행 후 약 1달 만에 창원 내 저층단지 재건축 6개 구역이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런 흐름이 중층 단지들도 재건축에 착수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앞서 창원시에서 개정안 시행 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저층 단지는 총 6,530가구다. 구체적으로 △용호1구역 920가구 △용호2구역 810가구 △용호3구역 1,040가구 △가음2구역 460가구 △가음3구역 500가구 △사파1구역 2,800가구 등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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