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낙민1구역 조감도 [제공=한신공영]
부산 동래구 낙민1구역 조감도 [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이 부산 동래구 낙민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소규모정비사업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낙민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신공영은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래구 낙민동 17-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918㎡이다. 여기에 용적률 299.97%, 건폐율 22.08%를 적용해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25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주차대수도 316대를 조성한다.

부산 동래구 낙민1구역 조감도 [제공=한신공영]
부산 동래구 낙민1구역 조감도 [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은 이번 시공자 선정으로 약 774억원의 수주액을 추가하며 특히 소규모정비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에만 △대구 럭키아파트 가로주택 △고양 행신 연세빌라 가로주택 △전주 평화동 풍년주택 가로주택 △부산 사하오성맨션 소규모재건축 △전주 태평동 가로주택 △경기 성남 금광동 4071번지 일대 가로주택 △부산 대연역 가로주택 △경기 안양 대동아아파트 소규모재건축 △경기 성남 금광동 4022번지 일대 가로주택 등에서 시공권을 따냈다.

한편 낙민1구역은 교통·생활·환경 등 부문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고 평가받는 지역이다. 먼저 지하철 동해선 동래역, 4호선 충렬사역, 낙민역이 모두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안민초, 안진초, 낙민초, 동신중, 동래고 등 학군도 뛰어나다. 아울러 주변에 온천천, 수영강이 흘러 산책로가 형성돼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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