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재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난 2005년 추진위원회 승인 후 약 18년 만이다.

구는 지난 17일 청파제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에 조합설립인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은 90.24%에 달할 정도로 소유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높다.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 위치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 위치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용산구 청파동2가 11-1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2,000㎡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98%를 적용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69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60가구 △49㎡ 112가구 △59㎡ 250가구 △84㎡ 187가구 △110㎡ 50가구 △114㎡ 38가구 등이다. 주차 환경도 크게 개선해 총 1,089대 수용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4호선 서울역,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 중간에 위치한 노른자위 입지로 평가받는다. 청파초, 소의초, 선린중, 환일중, 신광여고, 배문고, 환일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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