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삼우4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대보건설 제공]
경기 부천시 삼우4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대보건설 제공]

대보건설이 연초부터 수주 신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대보건설은 경기 부천시 삼우4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1월과 2월 수주한 새보미아파트와 삼우3차를 합쳐 총 391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삼우4차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경자)는 지난 18일 총회를 열고 대보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는 436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3개월이다.

고강동 396번지 일대 삼우4차는 면적이 6,129.4㎡로 앞으로 지하2~지상12층 아파트 18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월 15일 대보건설은 새보미아파트 가로주택 시공권도 확보했다. 공사금액은 252억원으로 기존 5층짜리 93세대를 헐고 지하2~지상12층 100세대로 탈바꿈된다. 이후 이달 4일 삼우3차 가로주택 시공자로 선정됐는데,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2~지상12층 10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235억원이다.

이로써 고강동 일대에는 총 391가구 규모의 대보건설의 브랜드 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3개 단지의 공사금액을 합하면 923억원이다.

장세준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은 “올 들어서만 부천 고강동에서 3개 사업장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소규모정비사업뿐만 아니라 500가구 이상의 사업지도 수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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