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라구역 재개발 착공식 [제공=의왕시청]
내손라구역 재개발 착공식 [제공=의왕시청]

경기 의왕시 내손라구역이 재개발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내손라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1일 김성제 의왕시장, 이소영 국회의원,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의왕시 내손동 66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6만3,851.2㎡이다. 여기에 용적률 299.07% 및 건폐율 16.11%를 적용해 지하3~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2,18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공은 대우·GS·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맡아 ‘인덕원 퍼스비엘’을 단지명으로 정했다. 조합은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180가구에 달하는 공동주택과 공원, 청소년 문화시설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조성되면서 내손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주거단지 건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일대는 내손초, 내동초, 벌말초, 백운중, 백운고 등 학군이 뛰어난 편이다. 또 인근에 학의천이 흘러 산책로가 조성돼있고, 포일공원, 물빛공원, 내손체육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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