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봉덕동 일신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도전한다.
봉덕동 일신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위걸)은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지난 13일 개최한 첫 현장설명회에 참석사가 없어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했다. 조합은 오는 2월 3일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8일 입찰을 마감한다.
이 사업장은 남구 봉덕동 604-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217.3㎡이다. 여기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23층 높이의 아파트 1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교대역, 영대병원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봉덕초, 대봉초, 대구중, 대구고, 대구교대 등 학군도 우수하다. 인근에 신천이 흐르고 두류산, 두류공원, 비파산, 대덕산, 산성산 등이 있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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