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광명3동 LH참여형 가로주택이 시공자 재입찰에 나섰다. 지난 1차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와 동문건설이 참석했지만 입찰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달 17일 마감한 첫 입찰은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광명3동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노홍래)는 지난 17일 재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2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7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20억원을 내야 한다. 전액 현금으로 내거나 10억원의 현금과 10억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광명동 24-17번지 일대 광명3동 LH참여형 가로주택은 면적이 1만9,856㎡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9.68% 및 용적률 296.2%를 적용해 최고 29층 아파트 48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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