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역 경남아너스빌 [사진=SM그룹 건설부분 컨소시엄]
송도역 경남아너스빌 [사진=SM그룹 건설부분 컨소시엄]

SM그룹 건설부분 컨소시엄인 대원건설산업과 SM우방이 수주한 ‘송도역 경남아너스빌’이 16일 일반 분양을 개시한다.

송도역 경남아너스빌은 ‘옥련대진빌라주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2~지상20층 3개동 총 218가구 규모다. 오는 16일에는 조합원 분양 세대를 제외한 59㎡ 단일타입 110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희소성 높은 소형 아파트로, 3bay 탑상형 구조가 적용됐으며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조망권, 채광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광폭거실 설계가 도입됐다. 중소형 평형을 찾는 입주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실용성을 높인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송도역 경남아너스빌 [사진=SM그룹 건설부분 컨소시엄]
송도역 경남아너스빌 [사진=SM그룹 건설부분 컨소시엄]

또한 한동안 중단됐던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인천시 핵심 주거벨트인 이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송도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인프라는 물론 쇼핑, 교육, 생활, 문화 등 편의시설도 확대 될 전망이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사업은 추후 송도역에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예정), 송도~강릉 경강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 등이 개통될 경우, 더욱 발전한 인프라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수구 옥련동 일대는 멀티 역세권을 갖춘 콤팩트 시티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범위한 교통 연계성을 갖추게 될 경우 인천을 대표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인천광역시 연수구 일대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고 비규제지역으로 전환하며 1순위 자격요건이 완화되는 등 여러 조건이 더욱 유리해진 상황”이라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으로 청약 예치금은 인천광역시 250만원 이상 수도권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세대구성원이나 미성년자 세대주는 누구나 1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역 경남아너스빌은 1월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27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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