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신탁-남산동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 업무협약 체결식 [제공=대신자산신탁]
대신자산신탁-남산동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 업무협약 체결식 [제공=대신자산신탁]

대신자산신탁이 부산 남산동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신자산신탁은 이달 초 (가칭)남산동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와 사업 참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남산동 재개발사업은 A·B 2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은 금정구 남산동 969-33번지 일대의 약 24만㎡를 대상으로 재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약 5,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현 대신자산신탁 도시정비사업본부장은 “대신자산신탁은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을 토대로 현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업시행자로는 약 2년 뒤 지정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산동 재개발 일대는 교통·교육·환경 등 부문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춘 지역이다. 실제로 지하철1호선 범어사역이 인접하고 금샘초, 청룡초, 금정중, 남산고, 부산과학고, 부산외대 등이 가깝다. 주변에 금정산, 공덕산, 장년산, 호두술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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