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서금사5구역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금정구 서금사5구역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초대형 재개발 사업장으로 꼽히는 금정구 서금사5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뒀다.

서금사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이벤트 홀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위한 임시총회 및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은 조합원 다수의 동의를 받아 가결됐다. 조합은 이르면 3월, 늦으면 4월 중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금정구 서동 557-16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5만1,757㎡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여기에 지하7~지상49층 높이의 아파트 3,80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정비업체 계약 변경의 건 △설계업체 용역비 추가지급의 건 △조합정관, 업무규정 변경의 건 등도 상정돼 가결됐다.

한편 이 일대는 지난 2021년 8월 GS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2022년 11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곳은 지하철1호선 온천장역과 4호선 서동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서명초, 서동초, 교동초, 동현중, 용인고, 내성고 등 학습여건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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