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4구역이 재개발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이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구는 22일 노량진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오형진)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노량진4구역 재개발 관리처분인가 고시문 [고시=동작구청]
노량진4구역 재개발 관리처분인가 고시문 [고시=동작구청]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작구 노량진동 294-5번지 일대로 면적이 4만512.5㎡이다. 여기에 재개발을 통해 최고 30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84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97㎡ 58가구 △49.79㎡ 120가구 △59.95㎡ 134가구 △59.98㎡ 69가구 △59.99㎡ 102가구 △84.94㎡ 259가구 △84.97㎡ 10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노량진4구역은 이번 관리처분인가 고시에 따라 후속절차인 이주·철거에 돌입할 전망이다. 최초 이주 개시는 내년 2월, 철거는 오는 2024년 9월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이곳은 지난 2020년 9월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가 인접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노량진초,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노량진학원가 등이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이진 기자 jin@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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