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공덕현대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설립이 임박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구는 지난 7일 마포공덕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공람·공고를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마포구 공덕동 370-9번지 일대로 면적이 8,259㎡이다. 여기에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21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람장소는 마포구청 주택상생과와 공덕현대 소규모재건축 추진위원회 사무실이다.
마포구청 주택상생과 관계자는 “큰 변수 없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내년 1월 중에는 조합설립인가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공덕역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공덕초, 서울여중, 서울여고, 숭문고 등 학습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주변에 이마트, 롯데프라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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