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도화3동 6-30번지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미추홀구 도화3동 6-30번지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미추홀구 도화3동 6-30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두고 계룡건설산업과 HJ중공업이 맞붙는다.

도화3동 6-30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희수)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계룡건설산업과 HJ중공업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12월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미추홀구 도화3동 6-3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559.3㎡이다. 여기에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181가구의 신축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조합은 인근에 소규모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가칭)7구역과 (가칭)3구역과 함께 동일 시공자를 선정해 약 750가구를 건립하는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7구역은 동의율 80% 이상을 확보해 12월 17일 창립총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고, 3구역은 동의율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1호선 제물포역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서화초, 인천재능중, 선인중, 선화여중, 인화여고, 선인고, 인천대 등 학군이 양호하다고 평가받는다. 인근에 베말근린공원, 염전공원, 서화어린이공원, 화동근린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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