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산 연제구 연산6구역이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37층 높이의 아파트 1,672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3일 부산 연제구 연산6구역이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37층 높이의 아파트 1,672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6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공고문=부산시청]
[공고문=부산시청]

부산시는 지난 23일 연산6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연제구 연산동 387-1번지(한양아파트)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3,596㎡이다. 이곳에 용적률 284.98%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최고 37층 높이의 아파트 1,672가구가 들어선다.

후속 절차로는 추진위원회승인, 조합설립인가,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철거 및 착공 등의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지형도면=부산시청]
[지형도면=부산시청]

이 일대는 동해선 안락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양호하다. 괴정초, 토현중, 부산외고, 경상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행정복지센터와 치안센터, 연천시장, 대형마트,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주변에 수영강과 온천천이 흐르고 온천천 시민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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