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신임 대표이사 박현철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 신임 대표이사 박현철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2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을 내정했다.

신임 박 대표이사는 지난 1985년 롯데건설로 입사해 롯데정책본부 운영팀장과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롯데물산 재임 시절에는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건설업과 그룹의 전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고, 뛰어난 리스크 관리 및 사업구조 개편 역량으로 롯데건설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존 하석주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하 대표이사는 20년간 롯데건설에서 재경, 인사, 주택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2017년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임 이래 국내외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출시하는 등 수주 경쟁력 강화 및 브랜드 위상 격상에 노력해왔다.

※박현철 내표이사 내정자 프로필

△2019년~現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2017년~2019년 롯데물산 대표이사

△2015년~2017년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

△2007년~2014년 롯데정책본부 운영실 운영3팀장

△2004년~2007년 롯데정책본부 조정실장

△1999년~2004년 롯데정책본부 경영관리, 조사 등

△1985년~1999년 롯데건설 기획, 개발, 감사

△1960년생(62세)

△경북대 통계학

△영남고 졸업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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