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미도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미추홀구 주안미도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미추홀구 주안미도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구는 지난 21일 주안미도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공람·공고를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안미도아파트 조합설립을 위한 공람공고문 [고시=미추홀구청]
주안미도아파트 조합설립을 위한 공람공고문 [고시=미추홀구청]

공고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미추홀구 주안동 18-2번지 일대로 면적이 7,716.3㎡이다. 사업 착수는 올해 12월로 오는 2027년 11월까지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지난 1984년 준공된 아파트로 현재 최고 5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170가구로 지어졌다. 향후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2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추홀구청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추진위가 86.4%의 높은 동의율로 조합설립을 신청하면서 12월 초 쯤 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15~25층 높이의 202가구 규모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과 인천2호선 주안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또 주안북초, 석정중, 석정여고, 인천남고 등도 가까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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