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안양시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조합과 가계약을 체결했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36층 높이의 아파트 1,313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공사비는 약 4,174억원 규모로 파악됐다.[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지난 10일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안양시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조합과 가계약을 체결했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36층 높이의 아파트 1,313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공사비는 약 4,174억원 규모로 파악됐다.[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안양시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조합과 가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앞서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0일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주요 안건은 공사도급가계약 체결 건으로, 개표결과 가결됐다.

이곳 시공자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된 상황이다. 조합은 지난 2월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을 뽑았다. 당시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였고, 안전계획을 강조하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6층 높이의 아파트 1,3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공사비는 4,174억279만8,112원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개정 건 △조합업무규정 개정 건 △정비사업비 변경 건 △2022년도 수입 예산서안 의결 건 △2023년도 수입 예산서안 의결 건 △2023년도 운영비 예산서안 의결 건 △2023년도 사업비 예산서안 의결 건 등이 상정돼 가결됐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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