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제8, 이달 22일 재개발 공동시행 건설업자 현설

이달 22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제8구역의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지난 15일 공고문을 내고 내년 1월 9일 입찰을 마감한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3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입찰마감 전일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는 1,728억8,400만원으로 3.3㎡당 640만원을 책정했다.

이 구역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8,996.59㎡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610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임대주택 150가구가 포함된 규모다.

이곳은 1호선 청량리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홍파초, 정화여중, 청량중, 청량고, 고려대, 카이스트,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청량리경찰서와 전통시장, 청과물시장, 종합시장, 농수산물시장, 경동시장, 대형마트, 병원,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