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청량리제6구역의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8개사가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27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1일 청량리제6구역의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8개사가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27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제6구역의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8개사가 참석했다.

청량리제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안미랑)은 지난 11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2월 27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0억원 중 10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까지 현금으로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200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공동도급은 불허했다. 공사비는 4,869억2,000만원으로 3.3㎡당 상한가 655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이 사업장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20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3,883.1㎡이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21개동 총 1,49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교육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인프라를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지하철6호선 고려대역과 1호선 청량리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내부순환로를 통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홍릉초, 청량초, 홍파초, 청량중, 서울대 사범부설중·고, 경희여고, 카이스트,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청량리 종합도매시장과 농수산물시장, 은행, 병원 등이 인접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주변에 개운산, 천장산, 홍릉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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