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기 부천시가 오정613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인가 고시문을 냈다. 사업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00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4일 경기 부천시가 오정613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인가 고시문을 냈다. 사업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00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부천시 오정613 일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가로주택정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부천시는 지난 4일 오정613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같은달 14일 이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곳은 부천시 오정동 613번지 외 23필지 일대로 면적이 6,130.1㎡이다. 앞으로 용적률 249.98%, 건폐율 26.9%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2㎡A형 56가구 △42㎡B형 28가구 △42㎡C형 14가구 △59㎡형 87가구 △71㎡형 1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오정613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인가 고시문=부천시청]
[오정613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인가 고시문=부천시청]

이 일대는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여월초, 대명중, 덕산중, 도당중, 도당고, 원종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민지원센터와 시립북부도서관, 오정시장, 마트, 은행, 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주변에 도당근린공원, 춘의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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