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삼성4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1,350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구는 지난 7일 삼성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석두)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람기간은 공람공고일로부터 14일 간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구 삼성동 80-100번지 일대로 면적이 13만9,058㎡이다. 여기에 용적률 293.19% 및 건폐율 21.36%를 적용해 지하4~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5개동 1,350가구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6㎡ 152가구 △59㎡ 219가구 △74㎡A형 104가구 △74㎡B형 42가구 △84㎡A형 261가구 △84㎡B형 432가구 △99㎡ 14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임대주택은 135가구를 공급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KTX 대전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삼성초, 가양초, 자양초, 한밭중, 대성여중, 대성여고, 우송고 등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주변에 대동천 산책로와 고봉산, 식장산 등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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