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10월 다섯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32% 하락, 전세가격은 0.37%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28%)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34%→-0.4%), 서울(-0.28%→-0.34%) 및 지방(-0.22%→-0.24%) 모두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28%→-0.3%), 8개도(-0.16%→-0.19%), 세종(-0.37%→-0.4%))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51%), 경기(-0.41%), 세종(-0.4%), 대구(-0.36%), 대전(-0.34%), 서울(-0.34%), 경남(-0.33%), 부산(-0.32%), 울산(-0.25%) 등이 하락했다.

서울(-0.28%→-0.34%)의 경우 가격하락 우려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과 추가 금리인상 예정에 따라 매수문의가 극소한 상황이 지속돼 현재 급매물에서 추가적으로 가격하향 조정되어도 거래성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강북 14개구(-0.34%)의 경우 성북구(-0.44%)는 길음‧하월곡‧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43%)는 월계‧상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42%)는 창‧도봉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40%)는 매물 적체 영향 있는 수색·녹번‧응암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34%)의 경우 송파구(-0.6%)는 가락‧잠실‧방이동 위주로 거래심리 위축되며, 강동구(-0.45%)는 암사‧강일‧명일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강서구(-0.35%)는 가양‧등촌‧방화동 위주로, 관악구(-0.33%)는 봉천‧신림동 노후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0.48%→-0.51%)의 경우 연수구(-0.69%)는 송도‧선학·동춘동 위주로, 서구(-0.66%)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있는 가정동 및 검단신도시 위주로 하락했다. 계양구(-0.51%)는 작전‧효성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남동구(-0.47%)는 구월‧간석동 위주로 하락세를 피할 수 없었다.

경기(-0.35%→-0.41%)의 경우 파주시(-0.82%)는 운정신도시 및 인근지역 위주로, 화성시(-0.64%)는 매물 적체 영향 있는 동탄신도시와 새솔동 신축 위주로, 동두천시(-0.62%)는 인접지역 입주물량 영향 있는 송내·지행동 위주로, 남양주시(-0.59%)는 평내·호평동 위주로, 오산시(-0.58%)는 외삼미·부산·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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