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창동상아1차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도봉구 창동상아1차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도봉구 창동 상아1차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구는 지난 26일 상아1차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도봉구 창동 299번지 일대로 지난 1987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현재 최고 14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69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상아1차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은 오는 12월 중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완화 관련 고시가 나오는 대로 적정성 검토 준비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호 추진준비위원장은 “오는 11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창동제일교회에서 KB부동산신탁이 주관하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신탁방식에 관한 설문지를 발부할 예정”이라며 “향후 사업시행자 방식에 대한 주민 동의서를 온라인 방식으로 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4호선 창동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창동초, 창원초, 창북중, 백운중, 창동고 등을 도보권에 둬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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