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구로구 홍진은성우정연립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건설 1개사가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홍진은성우정연립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건설 1개사가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구로구 홍진은성우정연립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입찰에 건설사 1곳만 참석하면서 자동 유찰됐다.

홍진은성우정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희준)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일반경쟁입찰 성립 조건인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조합은 조만간 다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홍진은성우정연립은 구로구 고척동 241-2번지 외 6필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5,977㎡이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16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세곡초, 오류중, 양천고, 고척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인근에 매봉산, 계남근린공원, 고척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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