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행복아파트2단지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행복아파트2단지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행복아파트2단지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5개사가 참석했다.

대잠동 행복아파트2단지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DL건설, 제일건설, 태왕이앤씨, 대보건설, 동원개발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달 2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20억원 중 10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나머지 10억원은 입찰마감시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하면 된다.

이 단지는 포항시 남구 대잠동 780-15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927㎡이다. 조합은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2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곳은 포항제철초,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 세명고, 포항공대 등 포항시 내에서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또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포항시청, 포항시남구청, 포항남부경찰서 등 공공시설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 형산강이 흐르고 형산강수변친수레저파크, 불의정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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