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 브랜드 로고 [로고=롯데건설]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 브랜드 로고 [로고=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주거 상품에 적용할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선보였다. 롯데건설의 주거 브랜드인 르엘, 롯데캐슬, 루미니에서 디자인에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조경 분야에도 차별성을 두고자 조경 상품을 아우르는 조경 브랜드를 론칭했다.

그린바이그루브는 자연을 연상시키는 ’Green’과 리듬과 활력을 뜻하는 ‘Groove’를 ‘X’로 조합해, 휴식과 치유라는 조경의 근본적인 기능과 함께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입주민의 일상 속에 다채로운 리듬을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다. 브랜드 명 중앙의 ‘X’는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뜻하며, 롯데건설은 조경 브랜드 론칭으로 일상 속에서 삶의 영감을 전달하는 ‘Inspiring Around’의 공간 컨셉 아래 취향을 담아 다채롭게 조경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다.

롯데건설은 그린바이그루브 론칭을 알리고자 다양한 취향을 소개하고 나누는 행사를 △대치르엘 △반포르엘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3개 단지에서 지난 9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개최했다.

대치르엘 단지에서 애프터눈 티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대치르엘 단지에서 애프터눈 티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지난해 준공한 ‘대치르엘’에서는 애프터눈 티 파티가 열렸다. 입주민들은 티 소믈리에와 함께 나만의 취향을 반영한 블랜딩 티를 만들고 다양한 다과도 즐기며, 취향을 발견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애프터눈 티 파티에 참여한 입주민은 “가끔 이 공간에서 생일 파티 하는 아이들을 보기는 했는데, 다음부터는 종종 이렇게 차를 즐기는 게 좋겠다”며 “나도 몰랐던 취향을 발견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포르엘 단지에서 피아니스트 김준서가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반포르엘 단지에서 피아니스트 김준서가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지난 9월 입주를 시작한 ‘반포르엘’의 수경시설 오페라폰드에서 피아니스트 김준서와 그린바이그루브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표된 피아노 곡 ‘Green by Groove’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아쿠아 하우스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와 물 위에 떠 있듯 설치된 피아노의 선율이 공간을 감싸며 단지를 단숨에 로맨틱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모던한 티하우스와 웅장한 석가산의 조화가 매력적인 루미에가든과 동 출입구 앞에 조성된 피에스타가든에도 티테이블이 차려져 감성을 더했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단지에서 팜 피크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단지에서 팜 피크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에서는 입주민 약 60명과 함께한 팜 피크닉 행사가 열렸다. 피아니스트 김준서의 미니 콘서트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가을날의 감성을 자극하는 재즈 피아노곡들과 자작곡 연주에 이어 파티 브랜드 ‘팜파티아’의 센터피스 플라워 클래스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매일 보던 공간이 한순간 재즈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공연장으로, 도시락을 나눠먹고 꽃을 만지는 피크닉 공간으로 바뀐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유행하고있는 ‘리조트 스타일’, ‘미술관 스타일’ 같이 공간 스타일을 규정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취향을 나누는 주거 공간을 만들어 입주민들이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면서도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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