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위치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위치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성 검토 분석서비스 신청자를 10월 중 모집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한 안양6동(안양동 521-1 등) 만안도서관 동측 일원이다.

시는 대상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여건을 확인하고 주민 의향을 확인하기 위해 후보지 내 소유자의 10% 이상이 사업성 검토 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가로구역을 구분해 사업성 분석을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만안구 노후주거지의 정비 수요가 크지만 모두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여건”이라며 “관리지역 지정 시 개선되는 사업 여건, 주거환경 개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리계획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소규모정비사업의 계획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이다. 기반시설 설치의 국비 지원과 종상향 및 각종 건축규제 완화 특례를 적용해 민간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진 기자 jin@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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