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9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0% 하락, 전세가격은 0.21%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9%)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23%→-0.25%), 서울(-0.17%→-0.19%) 및 지방(-0.15%→-0.16%) 모두 하락폭이 확대(5대광역시(-0.22%→-0.23%), 8개도(-0.08%→-0.09%), 세종(-0.44%→-0.40%))됐다.

서울(-0.17%→-0.19%)의 경우 금리인상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높아져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인 하락거래가 발생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0.23%)의 경우 노원구(-0.33%)는 상계·중계·하계동 위주로, 도봉구(-0.32%)는 방학·창동 위주로, 서대문구(-0.28%)는 북가좌·남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 거래가 발생했다. 종로구(-0.26%)는 홍파동 위주로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돼 하락폭을 피할 수 없었다.

강남 11개구(-0.16%)의 경우 송파구(-0.23%)는 문정동 구축과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관악구(-0.21%)는 봉천동 주요 단지의 하락거래가 발생됐다. 강서구(-0.20%)는 가양‧염창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 확대됐다.

인천(-0.29%→-0.31%)의 경우 금리인상 등 부동산 경기하락 우려가 크게 작용하며, 연수구(-0.38%)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하락거래 발생했다. 서구(-0.33%)는 당하·청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부평구(-0.32%)는 산곡·삼산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25%)는 구월·간석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0.25%→-0.27%)의 경우 전반적으로 매물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급매물 출현도 나타나 호가 하락하는 가운데, 수원 영통구(-0.57%)는 거래 심리 위축 영향 있는 영통·망포동 위주로, 양주시(-0.47%)는 덕정·고암동 위주로, 광명시(-0.43%)는 하안·광명동 구축 위주로, 오산시(-0.41%)는 서·누읍동 중저가 위주로, 의왕시(-0.41%)는 포일·내손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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