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행복아파트2단지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대잠동 행복아파트2단지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20억원 중 10억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10억원은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하면 된다. 조합은 내달 5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포항시 남구 대잠동 780-15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927㎡이다. 조합은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2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포항제철초,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 세명고, 포항공대 등 학군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또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포항시청, 포항시남구청, 포항남부경찰서 등 공공시설도 가까이 있다. 인근에 형산강이 흐르고 형산강수변친수레저파크, 불의정원 등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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