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광주 광산구 운남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에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조만간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6일 광주 광산구 운남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에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조만간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광주 광산구 운남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이 1차에 이어 2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운남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광수)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이곳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했던 상황이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운남구역은 광산구 운남동 30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4,572㎡이다. 이곳에 용적률 240.66%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8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일대는 마지초, 운남초, 금구중, 운남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주변에 영산강이 흐르고 운남동근린공원, 풍영체육시설단지, 풍영정천별길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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