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리움 주간 이미지 [사진=포스코건설]
플랜트리움 주간 이미지 [사진=포스코건설]

지난해부터 그린라이프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포스코건설이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더샵’만에 차별화된 조경공간인 식물원카페인 ‘플랜티리움’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은 ‘정원을 집안으로’라는 기치로 거실 내 정원인 ‘바이오필릭 테라스’와 ‘바이오필릭 주차장’을 내놓은 데 이어 세 번째로 식물원카페인 ‘플랜티리움(Plantrium)’을 개발했다.

정원을 보며 아파트 단지 내 식물원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로 샐러드도 먹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인 플랜티리움은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와 공간을 의미하는 접미사인 ‘~아리움(Arium)’의 합성어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의미한다.

기존의 조경공간이 주로 외곽지역에 있었다면, 플랜트리움은 단지의 중심에 대형 온실형 구조물로 설치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도를 높였다.

플랜트리움 내부 1층 원예 작업공간 [사진=포스코건설]
플랜트리움 내부 1층 원예 작업공간 [사진=포스코건설]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지하층 LED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계절별로 다양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상층부에는 나무와 꽃들 사이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조성돼 있고 여행 또는 출장 시 반려식물을 맡길 수 있는 식물호텔과 병원을 설치했다.

외관 디자인도 햇볕과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유리로 감싸고 있는 삼각형 철골구조물로 계획했으며, 건물 내부의 높이 차이 및 상·하부 입면의 환기창을 통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기류를 형성해 온열 부하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플랜트리움은 내년 분양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플랜트리움 야간 이미지 [사진=포스코건설]
플랜트리움 야간 이미지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포스코건설의 선진 기술력을 토대로 자연이 우리 생활 속에 가깝게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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