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9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6% 하락, 전세가격은 0.14%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7%)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21%→-0.20%)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서울(-0.15%→-0.16%)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0.13%→-0.13%)은 하락폭이 유지(5대광역시(-0.20%→-0.18%), 8개도(-0.07%→-0.07%), 세종(-0.44%→-0.40%))됐다.

서울의 경우(-0.15%→-0.16%)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추석 연휴로 매수 움직임이 줄어들어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 거래와 매물가격이 하향조정이 지속돼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0.21%)의 경우 도봉구(-0.31%)는 쌍문·방학·창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29%)는 상계·중계·하계동 위주로 하락했다. 대단지 위주로 하락한 곳은 서대문구(-0.27%)의 홍은·홍제동과 은평구(-0.25%)의 녹번·응암·불광동이 매물적체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12%)의 경우 송파구(-0.18%)는 오금·문정동 구축과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0.18%)는 독산·시흥동의 주요 단지 위주로, 강서구(-0.14%)는 등촌·염창·가양동 중소규모 위주로 하락해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의 경우(-0.29%→-0.29%) 미추홀구(-0.34%)는 용현·주안동 위주로, 연수구(-0.30%)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29%)는 동양·방축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경기의 경우( -0.22%→-0.21%) 전반적으로 매물이 누적되고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등 영향을 받아 거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수원 영통구(-0.40%)·양주시(-0.37%)는 입주 물량 영향으로 매물 적체가 지속됐다. 광명시(-0.38%)는 일직·소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의왕시(-0.37%)는 내손·오전동 위주로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되며, 오산시(-0.36%)는 부산·금암동 (준)신축 위주로, 의정부시(-0.33%)는 낙양·민락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경기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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