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동서작 주민협의회 관계자 등이 지난 4월 15일 ‘광주 동·서작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동서작 주민협의회 관계자 등이 지난 4월 15일 ‘광주 동·서작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광주 광산구 동·서작구역의 사업시행을 맡는다. 구는 지난 6일 동·서작 공공시행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행자로 LH를 지정·고시했다. 지방권에서는 최초의 공공시행 재개발사업이다.

우산동 1256번지 일대 동·서작구역은 면적이 8만5,809㎡로 올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앞서 2019년 7월 LH와 시·구가 함께 공공시행 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 9개월만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후 LH는 주민동의 절차에 착수했고, 이번에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것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1,300여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구는 LH를 공공시행자로 지정하면서 이튿날인 7일 동·서작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 승인을 취소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