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봉덕대덕지구 [조감도=한주경DB]
대구 남구 봉덕대덕지구 [조감도=한주경DB]

대구 남구 봉덕대덕지구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28층 아파트 8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봉덕대덕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서재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달 26일 인가하고 같은 달 30일 이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봉덕동 1028-1번지 일원 봉덕대덕지구는 면적이 3만1,738.2㎡로 이중 대지면적은 2만9,388.9㎡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1.1594% 및 용적률 280.01%를 적용해 지하3~지상28층 아파트 8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26.973㎡ 42세대(임대)7240㎡ 86세대 △59.9944㎡ 44세대 △72.8016㎡ 74세대 △72.9052㎡ 116세대 △84.9787㎡ 207세대 △84.7821㎡ 129세대 △84.8478㎡ 78세대 △114.9228㎡ 24세대 등이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봉덕대덕지구 사업시행인가 고시문 일부
봉덕대덕지구 사업시행인가 고시문 일부

한편 봉덕대덕지구는 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앞산을 배경으로 신천 상류를 끼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1㎞ 떨어진 대구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이 가까이 있고, 대덕로를 따라 대구3차 순환도로가 예정돼 있어 교통 인프라가 편리하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 순환선 호재까지 기대되고 있다. 학군도 양호한데 봉덕초, 효명초, 대구중, 경일여고, 협성고 등이 인근에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