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8월 다섯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0.15%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4%)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18%→-0.20%) 및 서울(-0.11%→-0.13%)은 하락폭이 확대됐고 지방(-0.11%→-0.11%)은 하락폭이 유지(5대광역시(-0.16%→-0.18%), 8개도(-0.06%→-0.05%), 세종(-0.37%→-0.41%))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41%), 인천(-0.29%), 대구(-0.26%), 대전(-0.24%), 경기(-0.21%), 울산(-0.18%), 부산(-0.15%), 서울(-0.13%), 경남(-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0.11% → -0.13%)의 경우 추가 금리인상과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거래 심리가 위축되며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가가 시세로 인식되는 상황이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18%)의 경우 도봉구(-0.27%)는 쌍문·방학·창동 위주로, 노원구(-0.25%)는 공릉·상계·월계동 위주로, 은평구(-0.23%)는 녹번·응암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 11개구(-0.08%)의 경우 송파구(-0.12%)는 잠실동 대단지와 오금·문정동 구축 위주로, 금천구(-0.11%)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문래·영등포동 위주로, 구로구(-0.10%)는 구로·개봉동 위주로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인천(-0.26% → -0.29%)의 경우 연수구(-0.37%)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서구(-0.31%)는 검단신도시나 가정동 위주로, 중구(-0.29%)는 운서·중산동 위주로 하락해 인천도 하락폭을 피할 수 없었다.

경기(-0.20% → -0.21%)의 경우 전반적으로 매물 적체 심화 등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주시(-0.38%)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옥정신도시 위주로, 광주시(-0.38%)는 태전·역동 주요 단지 위주로, 화성시(-0.34%)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매물적체가 지속됐다. 광명시(-0.33%)는 매물가격 하향 조정 영향 있는 철산·일직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32%)는 망포·하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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