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양정1구역이 내달 5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양정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순섭)은 세 번의 입찰이 모두 유찰됐지만 마지막 입찰에 참여한 포스코건설·GS건설·SK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날 총회에서 찬반 여부를 물을 계획이다.


이 조합장은 “최근 주택경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이번이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사업조건을 꼼꼼히 따져본 뒤 총회에 직접 참석해서 의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정동 104-64번지 일대 양정1구역은 대지면적이 12만6,723.1㎡로 건폐율 15.63% 및 용적률 259.81%를 적용해 지하2~지상34층 아파트 2,37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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