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쌍용건설과 수의계약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태식)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쌍용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유찰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19일부로 쌍용건설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총회는 오는 11월 중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강동구 양재대로134길 87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369.6㎡이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7층 높이의 아파트 255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는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226가구 규모다. 리모델링으로 29가구가 늘어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5호선 명일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명원초, 고명초, 대명초, 한영중, 명일여고, 한영고, 한영외고 등 우수한 학군도 갖췄다. 주변에 길동공원, 강동그린웨이명일근린공원, 명일근린공원, 길동생태공원, 승상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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