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피오르빌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피오르빌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윤철)은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60억원을 입찰마감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60억원 중 10억원은 현장설명회 참석보증금으로 납입하면 된다. 조합은 이달 25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 28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 단지는 창원시 성산구 대정로8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만2,076.85㎡이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56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향후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760가구로 탈바꿈한다. 리모델링으로 200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한편 이곳은 대방초, 안남초, 남양초, 남산초, 대방중, 남산고, 중앙여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또 인근에 가음정천이 흐르고 남산녹지공원, 장미공원, 기업사랑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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