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0월 11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이달 25일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0월 11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영기)은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 단독 참석으로 자동 유찰되면서 다시 입찰공고를 낸 것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총 1,332억9,835만원으로 3.3㎡당 705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조합은 이달 25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11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송파구 오금동 16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3,580㎡이다. 이곳에 용적률 299.75%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4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일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먼저 지하철5호선 개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가주초, 가동초, 송파중, 보인중, 보인고, 송파도서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성내천이 흐르고 거여공원, 오금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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