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 경기 수원시 연무동 220-4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5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이달 22일 경기 수원시 연무동 220-4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5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수원시 연무동 220-4번지 일원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연무동 220-4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지중근)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조합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극동건설만 참여하면서 자동 유찰됐고, 다시 공고를 낸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일 전인 내달 13일 오후 3시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22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 15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 사업장은 연무동 220-4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이 4,591.4㎡이다. 조합은 용적률 249.04%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14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창용초, 창용중, 주원북중, 수원외고, 경기대 수원캠퍼스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연무시장과 이마트, 롯데마트,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주변에 수원천이 흐르고 연암공원, 광교공원, 영화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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