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주공10단지 [사진=네이버 부동산]
경기 과천시 주공10단지 [사진=네이버 부동산]

경기 과천시 주공10단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13개사가 참석했다. 또 설계자 선정을 위한 현설에는 5개사가 참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현설에 정비업체의 경우 한국씨엠개발,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화성씨앤디, 진명시엔디, 법무법인 집현, 주성시엠시, 석진플랜, 아이엠지씨, 기주씨엠, 주연도시미학, 명인도시개발, 엘림토피아, 빛세움이 참석했다. 설계자의 경우 희림, 건원, 나우동인, 행림, 혜안이 참석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25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먼저 정비업체의 경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서류 제출 전까지 입찰금액 40%를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입찰보증증권을 제출해야 한다. 입찰보증증권을 제출한 업체의 경우 낙찰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계약이행 보증금을 발주자에게 납부해야 한다. 또 경력 5년 이상의 책임 또는 보조사업관리자가 조합사무실에 상주해야 한다.

조합이 정한 적격심사표에 따르면 기업평가(15점), 기술평가(20점), 실적평가(25점), 가격평가(40점), 행정처분(-5점)이 부여된다. 이 가운데 점수가 가장 큰 가격평가가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는데 조합이 정한 예정가격에 가까워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설계자의 경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금액 20%를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입찰보증증권을 제출해야 한다. 입찰보증증권을 제출한 업체는 낙찰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계약이행 보증금을 내야 한다.

설계자 심사기준은 기업평가(30점), 기술평가(10점), 실적평가(30점), 가격평가(30점), 수상실적(+5점)으로 구성된다. 정비업체와 마찬가지로 조합이 정한 예정가격과 가까워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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